대상 3개 팀…장관상·상금 120만원 수여
페달 오인 조작, 전기차 화재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뽐내고 있는 청소년·청년 예비 창업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폴리텍대학은 6일 경기도 안성 반도체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제8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팀은 시제품 또는 아이디어를 시연·발표하고, 5명의 전문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폴리텍대는 참가 팀들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페달 오인 조작’, ‘전기차 화재’와 같은 시의성 있는 주제와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상팀(3팀)에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각 12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 4개 팀에게는 폴리텍대 이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총상금 규모는 1760만원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에 출품된 아이템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사회 문제 해결과 예방에 큰 변화를 불러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가 혁신적인 창업가로 계속 도전해 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